김수연 피아노 독주회(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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Échos Français 프랑스의 메아리
김수연 피아노 리사이틀
기간 2025-12-09(화)
시간 19:30
장소 IBK기업은행챔버홀
입장연령 초등학생 이상
관람시간(분) 105
가격 R석 50,000원 / S석 30,000원
주최 (주)스테이지원
문의 02-780-5054
[PROGRAM]
F. Couperin, Les Ombres Errantes
쿠프랭, 떠도는 그림자
J. S. Bach, French Suite No. 2 in c minor, BWV 813
바흐, 프랑스 조곡 2번 c단조, BWV 813
F. Poulenc, Nocturnes, FP 56
풀랑, 녹턴 FP 56
1. 서두르지 않고(Sans traîner, C Major)
3. 말린의 종소리(Les cloches de Malines, F Major)
7. 충분히 활기차게(Assez allant, E♭ Major)
F. Poulenc, Toccata , FP 48, No. 3
풀랑, 토카타
F. Liszt, Vallée d'Obermann
리스트, 오베르망의 골짜기
INTERMISSION
C. Debussy, 12 Préludes Livre I, L.117
드뷔시, 12개의 전주곡 제1권 L. 117
1. 델피의 무희들(Danseuses de Delphes)
2. 돛/베일(Violes)
3. 평야 위의 바람(Le vent dans la plaine)
4. 음과 향기가 저녁 공기 속에 감돈다(Les sons et les parfums tournent dans l'air du soir)
5. 아나카프리의 언덕(Les collines d'Anacapri)
6. 눈 위의 발자국(Des pas sur la neige)
7. 서풍이 본 것(Ce qu'vu le vent d'ouest)
8. 아마빛 머리의 소녀(La fille aux cheveux de lin)
9. 끊어진 세레나데(La sérenade interrompue)
10. 가라앉은 대성당(La cathédrale engloutie)
11. 퍼크의 춤(La danse de Puck)
12. 음유시인(Minstrale)
[ARTIST PROFILE]
피아니스트 김수연 Suyeon Kim, Pianist
“피아니스트 김수연이 청중들의 심장을 움켜쥐었다”
- Hamburger Abendblatt
“세련되고 탐구적인 아티스트, 베테랑 연주자에게서 기대할 만한 깊이있고 완전한 해석”
- Bachtrack
피아니스트 김수연은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무대 존재감, 폭넓은 사운드 판타지, 그리고 높은 형식미와 예술성을 겸비했다는 평과 함께 크게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그녀는 2021년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앞선 2020년에는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콩쿠르에서 준우승했다.
2023년 7월, 김수연의 첫 번째 데뷔 앨범인 《Mozart Recital》이 스타인웨이 & 선즈 레이블에서 발매되었고, 이 앨범은 세계 주요 언론으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그라모폰 매거진은 그녀를 “주목할 만한 아티스트”로 선정하며 “뛰어난 레가토 기법과 설명하기 어려운 프레이즈 사이의 공기감… 그녀의 아다지오는 호로비츠의 우아함과 애수 어린 유동성에 가깝다”고 평했다. 인터내셔널 피아노 매거진에서는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되었고, AllMusic Guide에서 ‘올해의 앨범’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디아파송과 BBC 매거진에서도 별 다섯 개를 부여받았다.
22/23 시즌 오스모 벤스케의 지휘 아래 몬트리올 심포니와의 협연으로 데뷔한 김수연은 이후 Musiq3 페스티벌 폐막공연에서 피터 옐 더 보어가 지휘한 브뤼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얍 판 츠베덴이 지휘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무대에 올랐고, 이 외에도 영국 왕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벨기에 챔버 오케스트라, 슬로바키아 필하모닉, 라 스칼라 극장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모차르테움 심포니 오케스트라, 크라쿠프 필하모닉, 성 겔러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튀링겐 심포니, 페어뱅크스 심포니,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부천 필하모닉, 대전시립교향악단 등과도 함께 연주했다. 또한 프랑스 Paris Play-Direct Academy에 초청받아 필하모니 드 파리에서 파리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과 지휘를 겸하며 새로운 예술적 도전을 선보였다.
2024/25년에는 스위스 프리부르와 생모리츠, 크로아티아 풀라, 런던에서의 독주회를 비롯해 프랑스 살롱드페스티벌 데뷔, 브라질에서의 협연 및 독주 투어를 성료했으며, 그에 앞서 뮌헨 헤르쿨레스홀, 함부르크 엘브필하모니,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로마 파르코 델라 무지카, 부다페스트 프란츠 리스트 대공연장,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재단 대공연장, 파리 알프레드 코르토 홀, 브뤼셀 플라쥬 홀,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 도쿄 하마리큐 아사히 홀 등 세계 주요 공연장에 초청받아 연주해왔다.
그녀의 연주는 독일 NDR, 이탈리아 RAI3, 라디오 프랑스, 영국 BBC, 시카고 WFMT 등 여러 방송사에 소개되었으며, 한국에서는 만 10세에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이래 2021년 스타인웨이 프라이즈위너 시리즈로 첫 국내 투어 공연을 가졌고, 2023년에는 금호문화재단 상주음악가로 선정되어 5회의 기획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같은 해에는 벽산예술상 음악상을 수상했다.
김수연은 다섯 살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예원학교,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 (강충모, 임종필, 김은옥, 허은주 사사) 19세에 오스트리아로 유학하여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서 파벨 길릴로프 교수의 지도 아래 학사·석사·최고연주자과정을 모두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그와 함께 피아니스트 파울 굴다의 멘토링을 받으며 음악적 시야를 넓혔고, J. N. 훔멜 국제 콩쿠르, 스페인 작곡가 국제 콩쿠르에서 모두 1위를 수상했다.
현재는 잘츠부르크에 거주하며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에릭 르 사쥬 교수를 따라 학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알프레드 브렌델, 안드라스 쉬프, 로버트 레빈, 마리아 조앙 피레스와 같은 거장 음악가들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깊은 예술적 영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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